본문 바로가기

게임리뷰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넷마블의 신작 게임 (2023년 8월 29일 출시) 이다.
게임 이름이랑 회사 설명을 보지 않았다면 중국산 양산형 방치 게임인줄 알았을 것 같다.
심지어 광고도 중국 게임 스럽게 찍었다.
내가 요즘 트렌드에 뒤쳐지는건지 광고 보고 게임 지우고 싶더라.

세븐 나이츠 키우기 게임 광고
https://youtube.com/@skiaglobal?si=18iWeXjGZGeuMf_n

Seven Knights Idle Adventure

Seven Knights in the palm of your hands. Reimagined as an idle RPG!

www.youtube.com


게임 소개
세븐 나이츠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주인공인 방치형 키우기 게임


오늘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매출 순위 2위다.
리니지 라이크 게임들이 지키고 있던 순위권에 짐입 했다는게 대단히 고무적이다.


게임성이나 과금유도등은 제쳐두고 매출은 확실히 잘 나오나 보다. 넷마블 주식도 같이 오르는 중이다.


게임 방법은 직관적이고 간단하다.
캐릭터를 뽑아서 방치하면 재화가 모이고, 모아진 재화로 레벨을 올리고, 스테이지를 뚫고 올라가고, 다시 캐릭터 뽑고.. 반복이다.
중간중간 미션 달성하면 아이템과 재화, 뽑기권을 주고 특별 쟈화를 얻기위한 던전과 pvp역할을 하는 결투장까지
단순 반복 터치 노가다만 하면 된다.

재미? 스토리? 모르겠다...

시작하자마자 퍼주는 뽑기권으로 뽑은 캐릭터
과금하지 않으면 상위 랭킹의 캐릭터는 당장에 뽑을 수 없다. 뽑기 랭킹을 올려야 상위랭크 캐릭이 나온다.
동일 캐릭을 뽑으면 모아서 성급을 올린다.


스테이지가 올라갈수록 편성 가능인원이 늘어나는데 등급과 레벨이 높은 캐릭 위주로 자동배치 된다.
캐릭의 특성이나 타입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듯 하다.

캐릭마다 도감에 포함되고 레벨업하면 편성 캐릭에 적용되는 능력치가 오른다.
사용하지 않는 캐릭터도 레벨업 해줘야 하는 이유다.

스테이지가 넘어갈 때마다 짧게 스토리가 나오는데 별로 집중 안된더.
어차피 자동사냥 돌리면 자동으로 넘어가니까
아이템은 치료하는 물약, 능력치를 한시적으로 옹려주는 요리, 진행중에 드랍되는 아이템들이 들어있는 상자

골드 소비해서 올리는 공격력, 방어력, 생명력
이것도 등급이 있고 등급이 올라갈수록 재화가 더 많이 필요하다.

대량의 재화를 얻을 수 있는 던전, 일정시간마다 입장권을 주고, 하루에 3번씩 광고 시청으오 얻을 수 있다.




패스권도 있다. 무료로 하던지 과금해서 더 좋은 아이템을 얻던지.
패스권도 굳이 나눠서 과금러들이 여러번 과금할 수 있게 배려해줬다.

상점은 스타터, 스페셜, 영웅 등등 다양한 패키지가 있고, 단계별로 금액이 올라가는 방식이다.
정기적으로 캐릭터나 스페셜 묶음을 바꿔가면서 유저들의 지갑을 털어갈 계획인가 보다.

소소한 과금 아이템도 일일 한정 수량을 둬서 뒤쳐진 과금러가 먼저 시작한 과금러를 이길 수 없게 설계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서버? 채널? 이 엄청 잘게 쪼개져 있다.

이 게임을 시작하자 마자 지워야 겠다고 생각하게 한 악랄한 과금 체계다.
바로 광고제거 월정액
그렇다. 돈독오른 중국 게임들에서조차 하지 않는 월 정액제로 매달 돈을 내야하는 광고제거 월정액이다.

데일리 미션을 달성하면 특별한 재화를 주고 해당 재화로만 살 수 있는 아이템 상점이 있다.

방치 후 접속시 오프라인 보상이다.
광고를 봐도 두배가 아닌 1.3배 더준다.
기분이 나쁘다. 2배도 아니고 심지어 1.5배도 아니고 1.3배다.
30% 추가 획득이라고 써야 기분 상하지 않고 광고를 볼텐데..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왠지 광고 보면 손해보는것 같은 느낌이다.


디스라이트도 그랬듯이 한 2주정도 지나면 유저 쫙 빠질것 같다.
노잼